[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지역 수험생들의 대학 진학·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고교와의 연계 강화를 위해 27~28일 부산광역시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단발성 대규모 입시설명회 대신 1박2일간 지역에 머무는 ‘찾아가는 대입 진학진로 상담’인 아웃리치(Out-Reach) 프로그램을 실시, △각 개별 고교를 찾아가는 설명회 △진학교사 초청 간담회 △학부모와 학생 대상 진학 진로 상담 등 ‘수험생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진로지도와 진학에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찾아가는 입시상담’에서는 입학사정관 등 입시전문가들이 부산 지역 20여개 고교를 직접 방문해 입시설명회를 연다. 또 27일 저녁에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지역 고교 진학부장 100여 명을 초청, 입시 간담회를 열어 2013학년도 입시결과 안내와 2014학년도 진학 상담을 벌인다.  

특히 입시간담회에서는 부산지역 소재 고교의 건국대 지원·합격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대학지원 전략을 안내하며, 일선 교사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전형 이해를 위한 모의서류평가와 토론,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박성열 입학처장은 “지방에 위치한 수험생들은 상대적으로 대학 진학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직접 지방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열게 됐다”며 “입시설명회가 지방의 우수 인재들에게 꿈과 비전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 인재들이 보다 많이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의 ‘아웃리치’프로그램은 그동안 인천, 대구, 천안, 광주 등의 거점 고교에서 입시설명회 및 진로진학 상담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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