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라오스 등 5개국에 150명 파견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경인여자대학은 지난 21일 대학 내 스포토피아관 공연장에서 2013학년도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봉사활동 참가학생과 인솔 교직원등 150명의 봉사단은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동남아 5개국에 파견된다. 한국어, 음악, 미술, 체육, 위생 등 교육봉사와 환경개선 봉사, 그리고 25명의 재학생들로 구성된 한국문화사절단이 한국전통무용과 현대 K-pop댄스 등 공연으로 한국의 멋과 문화를 알린다.

이날 봉사단 대표로 선서한 전윤진(식품영양과 2) 씨는 “우리가 가는 라오스의 학교는 지붕이 없는 열악한 환경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반짝반짝 맑은 눈망울로 우리 봉사단을 기다릴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많은 기대감이 생긴다”며 “올 여름은 그 어느 해 보다 열정적이고 훈훈한 시간을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민혜영 유아교육과 교수는 “우리대학 봉사단은 학생들이 직접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한다”며 “현지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고 올 수 있도록 떠나는 날까지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화선 총장은 “이제 봉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리며 “봉사 기간동안 건강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우리나라와 경인여대의 명예를 걸고 열정적으로 임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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