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석학 평가·추천으로···“생명·물리 권위자”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김영덕 세종대 교수, 김성기 미국 피츠버그대 교수, 염한웅 포스텍 교수(사진 왼쪽부터) 가 기초과학연구원(IBS) 3차 연구단장에 선정됐다.

27일 교육부와 미래부에 따르면 김영덕 교수는 본원 연구단장, 김성기 교수는 외부 연구단장, 염한웅 교수는 캠퍼스연구단장을 맡는다. IBS는 본원연구단, 캠퍼스연구단(카이스트 연합, GIST, DGIST·UNIST·POSTECH 연합캠퍼스), 외부연구단으로 구분된다.

IBS는 이들에 대해 “해외 석학 평가와 추천을 반영해 새 연구단장을 선정했다”며 “생명분야와 물리분야의 최고 학자들”이라 설명했다.

김영덕 교수는 미개척 분야인 암흑물질과 이중 베타붕괴 실험 관련 연구로 우주의 구조와 기원을 밝히고, 새로운 검출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염 교수는 원자수준의 물성측정 기법을 확립하고, 새로운 저차원 전자물성을 발견하는 연구 등으로 반도체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초과학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미 한인과학자인 김성기 교수는 성균관대 외부연구단에서 최첨단 뇌영상 장비 등을 활용, 동물과 사람의 뇌기능에 대한 생리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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