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동아일보 주관 10대 교육 리딩기업에 선정된 피엠디아카데미가 성장형 벤처∙중소 기업을 위한 전용 시장인 코넥스(KONEX, KOrea New EXchange)에 상장됐다.

코넥스는 코스피시장(1983년), 코스닥시장(1996년) 이후 17년 만에 창조 경제로서 세 번째로 문을 연 시장으로, 1일 신규상장심사 승인기업 21개 사와 함께 출범했다. 일부에서는 최고 수익률이 36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태다.

이번 상장기업으로 채택된 피엠디아카데미(프라임엠디)는 약대, 의치전원 누적 합격생 17,884명을 배출했으며, 2013학년도 기준 합격률 약대 92%, 의치전원 90%를 달성하고 있는 기업이다.

의학계열 입시 17년의 노하우와 박사학위를 소지한 교수진이 주축이 돼 3년 연속 수석과 차석을 배출한 점이 이번 승인 심사를 거치게 된 배경이다.

의치약학 전문 컨텐츠 연구소 PMD 평가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료의 일부가 유니세프에 자동으로 기부되어 어린이 구호활동 등 사회적인 기업으로서의 자격도 갖췄다.

피엠디아카데미의 산하 교육기관으로 프라임엠디, 프라임편입, 프라임임용, 프라임STEM, PMD평가원, PMD북스, Global pmd, Medical Magazine 이 있다.

관계자는 “장학제도 운영으로 누적 총 16억 원을 돌파했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전해질 수 있도록 코넥스 상장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더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장은 1일 오전 8시부터 개장식을 개최하고 주권의 매매 거래를 개시했다. 단일가 경쟁매매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유가증권이나 코스닥과 동일하게 홈트레이딩 시스템이나 전화주문도 가능하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첫 상장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50개 사로 확대하고 앞으로 시가 총액 1조원 규모로 키워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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