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은 요즘 교육 분야에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이슈 중 하나다.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학부모들이 피부로 느끼기 시작하고, 입학사정관제 등 다양해진 입시 기준들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공부의 방향을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 수행해 나갈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입학사정관제는 그 동안의 주입식 교육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며 학생 개인의 창의성과 잠재력이 중요 관건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과 달리 정작 ‘자기주도’ 능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해 뚜렷한 방법을 알고 있는 이들은 드물다. 혹 자기주도 능력조차 주입식 교육으로 가르칠 수 있다고 믿는 이들도 적지 않다.

최근 자기주도능력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캠프도 인기다.

이에 전문가들은 어떤 방학캠프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꼼꼼히 따져봐야 하며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는 동시에 스트레스 상황에서 감정을 관리하는 능력이나 자기자신에 맞는 시간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곳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여름방학에는 세계적인 창의력 교육기관이자 국제창의력올림피아드 주최기관인 미국 FPSPI의 창의력 교육 프로그램이 소개되는 창의캠프가 열린다.

창의력 전문교육기관인 TAPAS창의랜드가 기획한 ‘TAPAS창의캠프’는 오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2회에 걸쳐 강화도 로얄호스텔에서 진행되는 것.

TAPAS창의캠프는 입소생 전원을 대상으로 TTCT(도형)창의력검사와 다중지능검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강점성향과 강점지능을 밝혀주고, 자기주도 문제해결 등 TAPAS교육프로그램의 한 학기 교육과정을 캠프기간 중 집중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CET(Creativity Expression Training) 과정의 Mind Healing, Play Acting과 FPSP(Future Problem Solving Program)로 구성된다.

TAPAS창의캠프는 FPSP 1학기 교육과정 수료가 인정되는 공인 프로그램이며, 한국 FPSP 창의력올림피아드 출전자격이 부여 된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tapasland.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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