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39명 취업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조선이공대학(총장 김왕복)은 최근 실시된 ‘2013년 기아자동차 신입사원 공채’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총 3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조선이공대학은 지난해 기아자동차 신입사원 공채에서도 광주·전남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400여명을 선발한 올해 공채에서는 10분의 1에 달하는 39명을 합격시키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냈다.

대학 측은 자동차과를 중심으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 실질적인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게 취업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 대학은 기아자동차뿐 아니라 삼성전자, LG이노텍, 롯데케미칼 등의 대기업에도 올해 졸업생 17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왕복 총장은 “취업은 학생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대학 구성원 모두의 과제라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조선이공대학 인재들이 좋은 기업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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