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학과 경쟁률 9대1, 사회복지학과 2.84대1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대구사이버대 201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결과 언어치료학과와 상담심리학과에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5일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 6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한 이번 1차 모집에서 정원 내 모집 기준으로 언어치료학과 3학년 일반편입과 학사편입은 각각 15대1과 13대1, 상담심리학과 3학년 일반편입과 학사편입이 각각 9대1과 6.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 사회복지학과 3학년 일반편입에서 2.8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영남권이 51.7%로 가장 많았으며, 수도권 28.4%, 충청권과 호남권은 각각 8%와 7.8%였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9.9%로 가장 많았다. 20대는 29.5%, 40대는 26.5% 순이었다.

전문대졸업자가 전체의 43.73%를 차지했으며, 대졸자는 29.27%였다. 4년제 대학 학위 이상자는 서울대 출신을 포함해 36.41%에 달했다. 석사학위 소지자도 6.27%나 됐다.

박경순 교무처장(재활학과 교수)은 “대학 명성보다 학문에 대한 전문성이 중요시되면서 자격증과 학위 모두 얻을 수 있는 사이버대의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직장인이나 주부 중심의 사이버대학교 취학 열풍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오는 19일부터 201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자세한 입학안내는 홈페이지(www.dcu.ac.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53)850-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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