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ICT민간조직 '창실련' 출범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창조경제 실천을 위해 교수들이 민간단체와 손을 잡는다. ‘창조경제 위한 스마트 뉴딜 실천 연합(공동대표 임주환 고려대 교수,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이하 창실련)’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창립기념식과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60명의 발기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발기인으로는 공동대표로 임주환 고려대 교수(전 ETRI 원장)·문형남 숙명여대 교수(지속가능과학회 회장)을 비롯해 상임부회장으로 이상현 DCF포럼 대표(전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KODIMA) 사무총장)가 선임됐다. 부회장으로는 고대식 목원대 교수, 권창희 한세대 교수, 김수욱 서울대 교수, 백양순 한국IT융합기술협회장, 안성진 성균관대 교수, 장영현 배화여대 교수, 정창덕 고려대 교수, 최종원 숙명여대 교수, 최재숙 가나미디어그룹 대표 등이다.

문형남 공동대표는 “박근혜정부가 주창하는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하는 창조경제’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모으는 데 창실련이 앞장서기로 했다”며 “7개 권역에서 회원 3000여명이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주환 창실련 공동대표는 “창실련은 순수 민간 비영리 단체로서 ICT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업클러스터를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며 소통해, 지방대학 졸업생의 취업난과 지방소재 기업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로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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