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울산과학대학(총장 허정석)은 10일 동부캠퍼스에서 현대미포조선과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은 산학협동을 통한 우수인력 연수생 양성과 취업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울산과학대학 졸업예정자는 3개월 이상의 연수생 인턴십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현대미포조선은 인턴십 이수자에 대해 소정의 절차에 따라 우수인력을 선발,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게 된다.

또 인턴십 교육의 효율성과 교육성과를 높이기 위해 현대미포조선에서는 인턴십 총괄 교수와 과별 담당 교사를 각각 선임해서 교육을 운영하기도 했다.

허정석 총장은 “학교와 산업체가 함께 전문기술을 가진 우수인력을 양성해 청년 취업난과 경제난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자”며 양해각서 체결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학은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있다. 2월에는 현대자동차와 재직자 역량증진을 위한 산·학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으며, 4월에는 한국품질명장협회 울산광역시지회와 교육과정 공동개발, 학생 인턴십을 통한 취업약정, 산학 공동 연구개발 사업 참여 등이 포함된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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