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이 10일 국립부곡병원 소회의실에서 정영인 병원장, 최해범 총장 등 대학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실습 및 취업·교육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은 △현장실습 △우수인력 취업 △인적 자원 교류 및 정보 교류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상호 홍보를 통한 위상 제고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지원 등으로,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해 실질적인 현장실습 및 취업에 있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 창녕군 부곡면에 위치한 국립부곡병원은 1988년 개원 이후 ‘연구하는 전문병원, 고객 위한 재활병원’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와 재활에 힘써왔다. 이번 협약은 거창대학 간호과 교수와 대학관계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성사됐다. 부곡병원은 이 대학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장소를 제공하고 졸업생을 채용하기로 했다.

최해범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이 공감대를 넓히고, 발전의 기초를 튼튼히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대학은 산업체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취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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