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30여명 증서...총장명의 문화해설사 인증서도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인천재능대학 평생교육원은 13일 소강당에서 남구청(청장 박우섭)과 공동 기획한 문화체험활동인 ‘청소년과 함께하는 남구 두드림(Do Dream)’ 2기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에서는 과정을 이수한 중학교 1·2학년 재학생 30명에게 수료증서가 전달됐다.

학생들은 인천재능대학 총장 명의의 명예 청소년 문화해설사 인증서도 받았다. 성적우수자에게는 남구청장상과 총장상이 돌아갔다.

지난 5월 4일 첫 활동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10주간 매주 토요일 진행됐다. 인천 문화와 역사 등에 관심이 많은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인천 남구 유적지 및 문화재 답사, 인천 남구 소개하기, 퀴즈로 역사를 풀어보는 문화골든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인천재능대학 평생교육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기관 중 인천에서 유일한 교육기관이다. 대학 강의실에서 마련되는 이론수업과 현장답사가 주를 이루는 커리큘럼을 개발·운영 중이며, 지역의 문화, 역사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기우 총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애향심을 갖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대학은 다양하고 활동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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