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지원대학별 맞춤형 전략으로 합격에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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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수시 최저기준 통과하면 합격 가능성↑…수능 준비와 병행해야

적성고사 기출·예시문제 익히고 학생부 실질반영비율 ‘꼼꼼하게’ 체크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201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4일 시작된다. 원서접수는 수시 지원횟수 6회 제한에 따른 수험생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수시1차(수능 이전)는 오는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수시2차(수능 이후)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다. <대학별 수시 전략 보기>

수능 성적을 위주로 하는 정시와 달리 수시에서는 대학마다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에 따라 학생부, 논술, 면접 등 전형요소의 비중을 달리하고 있다. 전체 수험생이 일괄적으로 치르는 수능과 달리 대학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대학별고사의 경우 지원 대학의 출제경향에 맞춰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논술과 적성검사전형의 준비방법을 살펴보자.

■‘논술 중심 전형’ 출제의도 파악이 중요, 기본 개념학습 철저히 해야 = 수시모집에서 논술 전형을 준비한다고 해서 수능 준비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지난 5월 대교협에서 발표한 32개 대학의 완화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따르면, 대학별 수능 최저기준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사실은 우선선발의 경우, 수능 최저기준만 충족해도 경쟁률이 매우 낮아지며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도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을 목표로 정하고 논술에만 올인 해야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수능과 논술 공부시간을 적절히 안배해 병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시기는 수능 이전과 수능 이후로 나누어지는데, 본인의 6, 9월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한 후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 논술고사의 경우 대학별로 문제 유형이 다르고 대학별로 평가하는 특성이 다르므로 목표 대학을 미리 정해놓고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예시 문제를 풀어가며 많은 정보를 가지고 시험에 임하도록 해야 한다. 다양한 지문으로 여러 번 논술을 써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별 자료를 바탕으로 꼼꼼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

계열별로 살펴보면, 언어 논술의 경우에는 띄어쓰기나 맞춤법, 작문에 너무 부담을 갖지 말고 내용에 집중해야한다.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리 논술의 경우에는 어떤 개념에 대해 암기가 아닌 충분한 이해를 하도록 하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201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 예시(전형계획안 기준으로 대학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출처: 김영일교육컨설팅)

대학

전형유형

전형방법

최저학력

모집인원

경희대

논술우수자

우선(30): 논술80+학생부20

일반(70): 논술60+학생부40

적용

1,250명

(23%)

고려대

일반

우선(70): 논술70+학생부30

일반(30): 논술50+학생부50

적용

1,366명

(32%)

국민대

논술우수자

우선(30): 논술70+학생부30

일반(70): 논술50+학생부50

일반만 적용

337명

(12%)

단국대

논술우수자

논술70+학생부30

적용

600명

(25%)

성균관대

일반학생

우선(70): 논술70+학생부30

일반(30): 논술50+학생부50

적용

1,315명

(44%)

연세대

일반

우선(70): 논술70+학생부30

일반(30): 논술50+학생부50

적용

833명

(22%)

중앙대

논술우수자

우선(60): 논술70+학생부30

일반(40): 논술60+학생부40

적용

1,280명

(39%)

한양대

일반우수자

우선(60): 논술70+학생부30

일반(40): 논술50+학생부50

적용

840명

(29%)

■‘적성검사전형’ 학생부 성적에 따라 지원 전형 정해야= 적성검사전형은 중위권 성적 대에서 학생부나 논술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전형이다. 이 전형의 경우, 모든 문제가 객관식으로 출제되며 비교적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경쟁률이 높다. 또 적성고사 문제는 교과서와 EBS교재를 기초로 수능 출제유형과 유사하게 출제되므로 수능과 적성고사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주로 학생부와 적성을 함께 반영하게 되는데 학생부의 경우 실질반영비율을 꼼꼼히 따져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준비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본인의 학생부 성적이 높은 편이라면 학생부 등급 간 차이점수가 크고 실질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으로, 성적이 낮은 편이라면 학생부 등급 간 차이 점수가 작으면서 적성검사의 문항 당 배점이 높은 학교를 지원하면 학생부의 불리함을 다소 극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천대의 경우, 전형 방법이 학생부 30%+적성검사 성적 70%이다. 학생부의 1등급과 4등급 간 점수 차이가 각 3점씩이며 적성검사 문항은 문항 당 4점, 6점 문항이 있다. A라는 학생은 학생부 2등급이고 B라는 학생의 학생부는 4등급이라고 가정해 보자. 이 경우에 B학생이 A학생보다 6점짜리 1문항을 더 맞으면 두 학생의 점수는 동일하게 된다.

적성검사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는 대학은 전체 28개 대학 중 12개 대학이다. 이렇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게 되면 수능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불합격되므로 경쟁률이 낮아지게 된다. 따라서 본인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다면 합격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이전에는 순수 적성검사의 문제와 교과 문제가 함께 출제됐지만, 올해에는 교과유형의 문제 유형의 비중이 커지며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강해 수능시험과 함께 대비가 가능하다. 학교별 출제 영역도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언어영역을 기본으로 수학영역과 영어영역이 출제됐는데, 올해에는 영어영역을 반영하는 대학 수(17개교)가 늘어났다. 언어영역을 반영하지 않고 수학과 영어영역이 출제되는 학교도 3개교가 있다.

적성고사전형의 경우 희망 대학의 문제 유형을 꼼꼼히 분석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별로 홈페이지에 적성고사 유형이나 모의 문제를 게시하고 있으니 반드시 확인한 후 준비해야 한다.

▲2014학년도 수시모집 적성검사 전형 예시(2014학년도 전형계획안 기준으로, 대학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출처: 김영일교육컨설팅)

대학

전형유형

전형방법

최저학력

학생부 실질반영비율

모집인원

가천대

적성고사(1차)

우선(30): 적성100

일반(70): 학생부30+적성70

미적용

우선 0%

일반 8%

807명

(21%)

적성고사(2차)

우선(30): 적성100

일반(70): 학생부20+적성80

미적용

우선 0%

일반 5%

682명

(17%)

가톨릭대

전공적성우수자(적성)

우선(50): 적성100

일반(50): 적성100

일반만적용

0%

294명

(16%)

세종대

일반(적성)

학생부70+적성30

적용

51%

839명

(33%)

동덕여대

일반(적성)

우선(50): 적성100

일반(50): 학생부30+적성70

일반만적용

우선 0%

일반 7%

121명

(7%)

한국외대

(글로벌)

일반(학업적성평가트랙)

우선(60):학생부30+적성70

일반(40):학생부50+적성50

미적용

우선 2%

일반 5%

483명

(26%)

한양대(ERICA)

일반우수자Ⅰ

학생부교과20+

객관형 전공능력검사80

미적용

8%

330명

(17%)

<도움말:김영일교육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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