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대 일반인 창업아카데미 첫 수료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부경대가 2일 오전 11시 동원장보고관 리더십홀에서 2013 일반인 창업아카데미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부경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권기룡)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창업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에게 체계적인 창업실무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창업기업가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지난 5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10주간의 교육을 수료한 인원은 모두 31명으로 이 중 11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창업자들은 ‘미니자판기’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아이템을 비롯해 ‘무전원 무선라벨 제어시스템’ ‘안경패션디자인’ ‘성형미역제조’ ‘고농도 용존산소수기’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창업했다.

창업자 11명이 이 기간 동안 올린 매출은 6억3600만 원이다. 이들이 고용한 인원은 9명이고 지식재산권은 13건을 등록했다. 정부사업도 3건 선정됐다.

권기룡 센터장은 “창업 지원을 위해 창업실무교육은 물론 특허 및 법률, 마케팅, 세무, 경영 등 전문 분야별 상시 멘토링 시스템 등을 운영해 왔다”며 “수료생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청 주관 2013년 창업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업아카데미 1·2기 과정을 운영한다. 2기 교육생 모집은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교육은 다음달 3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문의는 부경대 창업보육센터(☎051-629-52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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