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 대학 대표자, 국회에 요구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과 관련해 5일 교수들이 국회 정문 앞에서 국회의 철저한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서울대, 중앙대, 부산대 등 대학별로 시국선언을 주도했던 대표자 30여명의 교수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조사, 책임자 처벌, 국정원 개혁 등을 요구했다.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과 관련해 지금까지 전국 70여개 대학에서 1900여명의 교수들이 시국선언에 참여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등이 국정원의 불법 민간인 사찰을 풍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맨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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