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묵 서울대 QoLT 산업기술지원센터장(왼쪽)과 김홍배 LG전자 제품시험연구소장이 ‘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서울대 QoLT산업기술지원센터(이하 QoLT센터)가 지난 9일 LG전자와 ‘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장애인 IT전문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QoLT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 분야의 정보 격차 해소와 접근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관련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고 발전시킬 방침이다.

LG전자는 QoLT센터에서 개최하는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및 앱 공모전’ 을 비롯해 학술교류활동의 지원과 협력을 제공할 예정이며, QoLT센터에서는 LG전자가 개발하는 전자제품의 사용성 평가와 웹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국내외 장애인 규제 및 기 술 관련 자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묵 센터장은 “장애인 IT접근성 향상을 위한 기업의 노력이 점차 중요해지는 가운데 LG전자와의 MOU 체결은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정보통신기기 접근성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적극 교류해 국내 장애인 IT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 품질센터장인 김준호 전무는 “유수기관들과 장애인 접근성 강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장애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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