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외치며 정문까지 행진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국정원 관련 시국선언을 한 경희대 교수들이 12일 구호를 외치며 정문까지 행진했다. 113명이 서명한 '민주주의의 회복을 염원하는 경희대 시국선언 모임' 교수 30여명과 학생들은 이 날 중앙도서관 앞에서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 처벌과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교수들은 이어 현수막을 들고 정문까지 행진 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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