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해외 연수, 산업체 네트워크 강화 등

▲ 이번 여름방학 중 ‘우수 재학생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수원여자대학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수원여자대학(총장 정기언)은 여름방학을 맞아 각종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여자대학이 이번 방학기간 동안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우수 재학생 어학연수 프로그램 △해외 문화체험 프로그램 △해외산업체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이다.

이 가운데 우수 재학생 어학연수는 지난달부터 오는 19일까지 2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다. 이들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킹스웨이칼리지에서 집중적인 어학 교육을 받고 있다.

같은 기간 학생들의 전공역량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배양을 위한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30여명의 학생이 8개 팀을 이뤄 이탈리아, 일본, 독일 등에서 문화체험을 벌인다.

해외산업체 네트워크 구축사업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왔다. 미용예술학과는 최근 런던헤어아카데미, 보코헤어 등 영국과 프랑스에 소재한 6개 미용실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수원여자대학 학생들의 취업·현장실습 연계, 산업체 위탁교육협력을 골자로 한다.

박정근 산학총괄본부장은 “수원여자대학은 차별화된 글로벌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 감각을 키우고 해외 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해외 취업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탄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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