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 산업디자인과(학과장 김점열)가 지난 12일 (사)경남옥외광고협회 산하 우수업체와의 현장실습 및 취업, 교육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경남옥외광고협회는 18개 시-군 지부 약 430개 회원업체로 구성돼있으며 경영기술 및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옥외광고법 교육은 물론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에 거창대학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업체는 날으는 곰 F&G AD(대표 이승윤), 귀빈광고(대표 성영호), ㈜새론애드산업(대표 조정철), 단아광고디자인(대표 허종우), 한국광고스크린(대표 민병문), ㈜메이드(대표 배정구)다. 모두 올해 2월 새로 결성된 (사)경남옥외광고협회 이사진이 대표로 있는 업체들이다.

이번에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현장실습 제공 △인턴실습 및 취업 △산업체 위탁교육 및 대학의 실무교육 지원 △교재 및 전공 교육과정개발의 공동참여 △기술정보 및 연구자료 제공 △기관 보유시설 및 기자재 상호활용 등으로, 양 기관의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산업육성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고 나아가 교육자원과 산업체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거창대학 산업디자인과는 지난해부터 협회와의 산학협력 교류를 통해 옥외광고업체 현장견학, 4주간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이번 MOU를 통해 옥외광고실무 교육과정 편성 등 보다 활발한 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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