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 전형·간호학과·군사학과는 최저학력기준 적용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전체 모집 정원(정원내 2020명, 정원외 270명) 중 수시1차에서 80%인 1832명을 선발하며, 이중 입학사정관전형으로 106명을 뽑는다. 수시2차에서는 189명(8.3%), 정시에서 269명(11.7%)을 각각 모집한다.

수시1차의 입학사정관전형은 4년간 등록금 전액 장학 혜택이 주어지는 동명글로벌인재전형과 자기추천전형으로 나뉜다. 동명글로벌인재전형은 학생부 80%와 면접 20%, 자기추천전형은 학생부 30%와 서류평가 50%, 면접 20%를 반영한다. 심층면접에서는 비교과활동 내용 검증과 진정성과 잠재력 파악, 사회적 역량 및 학문적 역량 등을 평가한다.

이 중 동명글로벌인재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4개 영역에서 2개 영역의 합이 8등급 이내이며, 탐구영역을 선택할 경우 1과목을 반영한다.

수시1차 일반전형에서 일반고출신자전형은 학생부 90%, 면접고사 1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시2차 전형에서는 일반고전형, 특성화고전형 2개 전형으로 나뉘어 실시한다. 간호학과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신설된 군사학과 역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을 받는다.

1차 모집 접수기간은 9월 9일부터 13일까지, 2차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http://www.tu.ac.kr, http://www.uway.com/, http://www.jinhak.com/)으로 접수한다. 일정이 겹치지 않을 경우에 한해 전형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이 학과를 주목하라! 군사학과·의용공학과
- 21세기 최고의 전문가 양성의 요람

■부산·울산 유일 군사학과 신설 = 2014학년도부터 신설되는 군사학과는 21세기 군이 요구하는 최고의 전문가를 체계적·조직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학과다. 이는 부산·울산지역에서 유일하다. 남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군사학과는 육군 제53사단, 해군작전수령부, 제5전술공수비행단, 국군항만운영단 등 3군 주요 부대가 위치한 지역 특수성을 활용해 최상의 국방교육 및 연구 여건을 갖추고 있다. 병참 및 수송 전문 장교와 정보보안 전문 장교를 양성하는 군 특성화 학과를 지향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신입생 선발시 단계심사 대신 학생부 80%, 면접 10%, 체력검정 10%로 일괄 합산해 평가한다. 신체검사서는 합격, 불합격 판단 요소로만 적용되며 병원에서 본인이 직접 검사한 뒤 제출하면 된다. 필수항목은 신장, 체중, 시력이며 체력검정 당일 지참해야 한다.

체력검정 종목은 1.5k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를 실시하며, 불참할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최저학력기준은 수능(국어, 영어, 수학) 3개 영역의 평균 등급이 5등급 이내면 된다.

■의학과 공학의 융합 유망학과 의용공학과 = 지난해 졸업생 취업률 100%인 학과로, 의료IT인력양성사업학과이자 LINC사업(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유망학과다.

의용공학과는 의학과 공학이 복합된 신학문 기술 분야로서 의료기기, 재활공학, 보건복지공학, 의료정보, 생체정보, 방사선, 의료영상처리 등 공학적 기술을 가르친다. 학생들은 실습과 산업체 인턴십 과정을 통해 배우고 익혀 국민보건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졸업 후 진로는 의료기관(병원), 국내·외 의료기업체, 전기·전자기업체, 보건의료관련 관공서,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취급 회사, 원자력발전소, 재활연구소, 의지보조기업체, 재활 보조기기, 고령친화제품기업, 국내·외 의용공학전공 대학원 진학 등이다.

명실상부 산학실용교육 명문대학
- 실질적 멘토링 통해 세계로 Jump Up!

동명대는 지난해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의용공학과, 광고홍보학과 졸업생 100% 정규직 취업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부산 지역 사립대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 산학협력선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산학실용교육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면서 △단과대학별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특성화 지원 △△창업, 취업, 산학협력 촉진분야에 사업비 30% 이상 지출 △창업교육과정 개발, 창업 마인드 확산 및 관련 학과 개설 등에 사업비를 집중 투자해 그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기유발학기제'를 아시나요 = 동명대 신입생들은 입학 직후 3주간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으로서 자기주도적 학습태도를 갖추고 취업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기간을 갖는다.

신입생들은 3주 동안 애교심·셀프리더십·자긍심 고취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선후배 만남과 전문가 특강을 통해 학습 동기를 일깨울 수 있게 된다. 미래 직장 설계를 위한 로드맵 작성 및 전공 미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진로·취업 동기를 부여받는다.

이는 동명대에서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 마련한 독립된 학기로, 총 4학점을 부여한다.

■진로·취업을 위한 '더블 멘토링' 프로그램 = 동명대는 산학협력선도 최우수대학으로서, 교수-학생-산업체 매칭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성취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로·취업 컨설팅을 받는다.

학생들은 산업체에 있는 인사를 롤모델로 삼아 직접 꾸준히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종합 자가 진단을 통한 목표 설정은 물론 각 학년에 따라 필요한 행동을 실천에 옮길 수 있게 된다.

■해외문화탐방 꿈을 현실로 'TU 글로벌프론티어' 프로그램 = 가고 싶은 국가 문화 탐방하기가 동명대에서는 꿈이 아니다. TU 글로벌프론티어 프로그램은 학기 중 1~2주일 동안 학생들끼리 팀을 구성해 스스로 해외 탐방계획을 수립하고 사전 조사를 통한 자발적 학습과 해외경험까지 가능케 하는 제도다. 학교서는 팀별 계획안에 따라 연수경비의 일부를, 연수결과보고 평가를 통해 우수한 팀에는 추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 자매대학에서 해당 학기 동안 공부할 수 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탄탄하다. 자매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우리 대학에서 인정받아 재학 중 해외유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해당 국가 및 대학별 수학능력을 갖춘 학생들 중 선발하며, 어학성적 우수자에 대해 일정 장학금을 학교에서 지원한다.

방학 중 3~4주 기간 동안 해외 자매대학 또는 어학연수 전문기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학능력을 향상시키고 외국 생활과 외국 학생들과의 교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동명대에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3개 언어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참가자 전체 연수경비 중 약 50~7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해외 장기인턴십 프로그램의 경우 해외 현지 기업 또는 기관에서 현장을 경험케 하는 프로그램이다. 어학능력과 실무능력, 자신감, 진로 및 경력 설계를 돕고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핵심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적우수자는 장학금 지원은 물론 일반전공 최대 16학점(수강과목에 따라 상이)을 인정받아 학업 중단 없이 해외 경험, 어학연수 등의 기회의 장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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