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2175명 선발…수능최저등급 없이 전 학부 교차지원 가능

보건학부 국가자격시험 합격률 100%, 이중장학금 수혜 가능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백석대는 2014학년도 수시1차 모집에서 1711명, 수시2차에서 464명 등 총 2175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 반영비율은 ‘학생부 60%, 면접 40%’다. 학생부 중 교과영역은 국어‧영어‧수학 교과 전 과목, 사회(국사 포함)‧과학교과 중 상위 1개 교과목을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모든 전형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전 학부에 수능최저등급이 없다.

수시1차 모집에서는 △일반학생 1192명 △전공예약 60명 △글로벌리더십 131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55명 △예체능특기자 25명을 선발한다. 수시2차 모집에서는 일반학생 464명을 뽑는다.

정원외 특별전형(248명)으로는 특성화고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서해5도민 전형 등이 있다. 학교 측은 “본인에게 해당되는 정원외 특별전형 지원을 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리더십(입학사정관제) 전형은 1단계 평가에서 ‘학생부 50%, 서류 5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는다. 이후 2단계 평가에서 ‘1단계 평가 40%, 심층면접 60%’로 최종 선발한다. 특히 글로벌리더십 전형과 일반 전형의 복수지원을 허용함에 따라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준비한 수험생에게는 두 번의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는 9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이며, 면접고사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도 2013년 9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 원서접수를 할 수 있으며, 면접고사는 10월 19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 국가고시 합격률 100% ‘관심집중’ = 백석대는 12개 학부 54개 전공의 1만2000여명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위해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보건학부 전 학과 졸업생이 국가자격시험 합격률 100%를 2년 연속 달성함에 따라, 보건계열에 대한 대학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전체 재학생 중 30% 내외의 학생들이 복수전공 및 다중전공을 신청할 정도로 복수전공제도가 잘 돼 있어 졸업할 때 두 개 이상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학부, 어문학부, 사회복지학부, 관광학부, 디자인영상학부, 문화예술학부 등 일반 전공에도 교원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매년 사범학부가 아닌 일반 전공의 졸업생 114명이 중등학교 정교사(2급) 또는 유치원정교사(2급) 등의 교원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아울러 2014학년도부터는 관광학부의 항공서비스전공, 스포츠과학부의 태권도전공, 문화예술학부의 연극영화전공과 방송영상전공이 신설됐다.

■ 이중 장학금‧편리한 교통 ‘학생중심 대학’ = 백석대는 2012년 재학생들의 장학금 수혜률이 62%에 달할 정도로 장학제도가 발달돼 있다. 또한 등록금 한도 내에서 2개의 장학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이중수혜가 가능하다는 점도 이 대학 장학제도의 장점이다. 특히 군종사관후보생에 선발된 자에게는 선발 학기부터 졸업 시(본 대학교 신학대학원 포함)까지 수업료를 전액 지원하는 등 학부 장학금과 대학원 장학금이 연계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백석대는 교통도 매우 편리한 대학이다. 수도권 1호선 전철을 통해 통학이 가능하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16개 지역에서 매일 통학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백석 Vision 2020’을 통해 △기독교적 인성‧영성‧감성‧지성 구현대학 △선진교육 창출대학 △글로컬(Glocal) 지향대학 △연구‧행정‧인프라 혁신대학을 지향하고 있는 대학으로서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더욱 주목된다.

<인터뷰>임석구 입학관리처장 “홈페이지 면접동영상, 기출문제 십분활용하라”

- 2014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
“수시모집 주요 특징을 정리하면 △관광학부 항공서비스 전공(80명) △문화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연기/연출 40명) 및 방송영상 전공(30명) △스포츠과학부 태권도 전공 등이 신설됐다. 전 모집단위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입학사정관제 전형(글로벌리더십) 지원자의 경우 나머지 전형으로 복수지원도 할 수 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내신과 면접 또는 실기로만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 합격을 위한 ‘팁’을 준다면.
“면접이 상당히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백석대 입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탑재돼 있는 면접동영상과 기출문제를 활용해 연습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면접은 인성 및 태도, 시사․교양상식, 전공적성 및 비전, 문제해결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따라서 수험생은 학생 신분에 맞는 단정한 복장을 갖추고 면접관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자신감, 지원 모집단위에 대한 이해, 그리고 명확한 지원동기를 답할 수 있어야 하겠다.”

- 특성화학과, 유망학과는 어디.
“물리치료학과, 안경광학과, 응급구조학과,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작업치료학과로 구성된 보건학부와 유아교육과, 유아특수교육과, 특수교육과, 특수체육교육과로 구성된 사범학부는 백석대의 특화된 학부이다. 또한 우리대학의 정보통신학부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터넷 환경에서의 정보보호, IT산업의 융합을 도모하는 멀티미디어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전문화된 인재 양성을 통해 졸업생 전원이 관련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 백석대의 ‘강점’을 설명한다면.
“백석대는 전문 지식의 습득에 앞서 전국 장애인 체전, 태평양․아시아협회(PAS) 청년해외 봉사단,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 꾸미기, 의료 봉사 등 120여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아름다운 인격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지식 전달에 앞서 기독교적 인성을 갖추게 하고, 이타적 시민의식을 고취시킴으로 ‘난사람’보다는 ‘된사람’으로 성장시켜 아름다운 인격을 갖춘 전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 수시 지원을 앞둔 학생들에게 당부 한마디.
“지식을 전달하고 스펙을 높여주는 대학은 많으나 전문지식 전달과 진정한 인간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은 그리 많지 않다. 백석대는 전문지식은 물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아름다운 인격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백석대에서 키워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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