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관련 산업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

[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전주대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3년 탄소밸리구축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대는 총 8억10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2013 탄소밸리구축사업’은 탄소소재 관련 원천기술과 응용기술 개발을 통해 핵심 소재의 국산화와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에이씨엠이 주관기관으로, 전주대와 성우에스피는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다음달부터 2015년 8월까지 2년간, 한국에이씨엠과 산학공동 R&D 수행을 통해 ‘Pb 대체를 위한 탄소복합재 전자파차폐 경량화 샌드위치판넬 제작기술개발’을 진행한다.

한국에이씨엠은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해 사업종료 후 연간 약 120억원의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곽이구 탄소나노부품소재공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그동안 탄소관련 교육사업과 R&D 부문에 꾸준한 지원을 통해 다져온 산학협력의 결과”라며 “우리 지역이 탄소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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