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과 동시에 취업 열기, 기업들 취업박람회장 북적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개강과 동시에 기업들의 '인재사냥'이 시작됐다.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주요 대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시작되면서 새학기가 시작된 대학에 잇따라 취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일부터 이틀간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잡페스티벌에는 대기업 계열사와 우수 중견기업, 외국계 기업 등 170개 기업이 참가해 취업상담과 정보를 제공했다. 첫 날 많은 학생들이 박람회장에 몰린 가운데 대기업 계열사에는 상담을 위한 긴 줄이 만들어진 반면 중견기업 부스는 빈 의자만 덩그러니 놓인채 외면당하고 있어 학생들의 취업 눈높이를 짐작케 한다.(맨 위) 임덕호 총장이 취업열기로 뜨거운 박람회장을 돌아보고 있다.(맨 아래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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