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동국대(총장 김희옥)가 5일과 6일 양일간 취업 및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4일 동국대에 따르면, 취업지원센터와 산학협력중심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체육관을 비롯한 서울캠퍼스 일대에서 열린다.

대학 측은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발맞춰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유익한 정보와 우수한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40여개 주요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채용관과 자기소개서 컨설팅, 채용설명회, 현장채용 등이 열린다. 더불어 히든 챔피언 경진대회, 창업상품 전시회, 창업 아이디어 컨설팅관, 기업가정신 멘토링 강의 등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창업박람회의 일환으로 6일 열리는 ‘2013 학생창업문화로드쇼 창업지락’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다. 동국대, 가톨릭대, 강릉원주대, 인덕대, 연세대, 성균관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산기대, 한양대 등 11개 대학의 창업동아리와 청년 창업팀 등 600여명이 참여한다.

또 동국대 동문들이 펼치는 릴레이 강연도 눈여겨볼만 하다. 이틀간 계속되는 강연에는 ‘더김치’ 브랜드를 창업한 방송인 출신의 홍진경 대표, 외식주문중계 전문회사인 CNT테크(주)의 전화성 대표 등이 참석해 자신들의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자로는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출연해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청년창업정책을 소개하는 특별강연을 펼친다.

동국대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하는 행사는 기존의 취업박람회에서 얻을 수 있는 기업 채용 정보,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이미지 메이킹 등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컨설팅, 창업방법 등 창업에 관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창업박람회 및 창업지락 세부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