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혜 숙명여대 총장, 4일 학생들과 기업은행 방문

▲ 숙명여대 기업탐방 방문단과 조준희 기업은행장이 4일 기업은행 본사에서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조준희 행장, 황선혜 총장, 유종숙 취업경력개발원장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숙명여대(총장 황선혜)가 4일 ‘총장님과 함께하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숙명여대에 따르면, 황선혜 총장과 재학생 1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기업은행 본사를 방문했다. 부서별 견학과 채용담당자 특강을 진행했으며, 본사에 근무하는 동문들과 ‘모교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또 조준희 기업은행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묻고 해소하기도 했다. 조 행장은 숙명여대에서 시장경제 NIE 특강을 하며, 2012학년 2학기, 2013학년 1학기에 학생들이 선정한 ‘다시 초청하고 싶은 강사’로 선정된 인연이 있다.

숙명여대 취업경력개발원(원장 유종숙)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사 담당자 특강 위주로 진행되는 기존의 기업탐방과 달리, 총장이 직접 참여해 해당 기업의 현장을 견학하고 동문 선배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숙명여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별 취업률에서 서울 소재 4년제 여대 중 취업률 1위(54.8%)를 차지한 바 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동문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등 현장 위주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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