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한국남동발전 계약학과 10명 첫 입학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경상대는 7일 오전 11시 교내 BNIT R&D센터에서 석사과정 계약학과인 신재생에너지융합학과 첫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한국남동발전㈜에서 근무하는 중견기술사 10명이 첫 신입생으로 입학한다. 이들은 2년간 신재생에너지분야의 현장 전문인력에게 필요한 교육을 받는다. 과정을 수로하면 교육부가 인정하는 공학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 개설된 이 학과는 맞춤식 교과과정과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의는 태양·풍력에너지와 전력제어 분야 전문가인 9명의 교수진이 담당한다. 학기마다 국내외 과학기술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열고 현장견학과 기술 분임토론, 워크숍 등을 개최한다.

이 학과는 경상대와 한국남동발전의 산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서정세 신재생에너지융합학과장은 “한국남동발전이 개발하고 있는 태양광·풍력 등 신생에너지원 개발 산학협력이 경상대의 전문교육과 만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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