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구미대학(총장 정창주)은 9일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트장 김희숙) 자원봉사단으로 ‘제1기 뷰티풀 마인드 봉사단’발대식을 가졌다.

이 대학 간호과 재학생 7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의 이날 발대식에는 학생생활상담소 신혜경 소장과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 김판희 팀장을 비롯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구미대학과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발대식에 앞서 지난 7월에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만성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아동ㆍ청소년 정신보건사업 등 사업전반에 걸친 자원봉사단(‘뷰티풀 마인드 봉사단’)을 협약기관 별로 결성키로 했다. 이번 구미대 간호과 학생들이 그 시작으로 ‘제1기 뷰티풀 마인드 봉사단’이 된 것.

봉사단은 13일 금오산 올레길에서 열리는 자살예방주간 기념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구미정신건강증진센터의 지속적인 교육을 받고 자살예방사업(마중물사업)에도 참여해 학우들의 정신상담과 멘토 역할도 해나갈 계획이다.
 
김판희 팀장은 “구미정신건강증진센터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유관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자살 및 정신건강 예방교육, 상담중재기술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구미대학 학생들과 처음으로 봉사단 발대식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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