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 전북대 BIN융합공학과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BK21플러스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11일 전북대를 포함한 총 21개 사업단을 선정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총 21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2년 후 실시되는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7년간 최대 75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북대는 “지원되는 사업비는 석·박사과정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 인력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투입할 것”이라며 “융합기술 교과과정 운영, 외국대학과의 공동 학위제 등을 시행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BIN융합공학과는 지난 2009년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 전공·학과 신설지원(1유형) 분야에 선정돼 설립된 학과다. ‘신개념 BIN(BT·IT·NT)융합기술 개발’을 목표로 대학원생 50명을 선발해, 바이오장기ㆍ바이오진단ㆍ나노치료용 연구에 관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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