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 가천대가 13일과 14일 양일간 성남 글로벌캠퍼스 대운동장에서 ‘2013 대한민국 외국인 유학생 문화대축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로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 날인 13일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과 한국 전통공연 식전 행사에 이어 '대형그릇 비빔밤 비비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외국인 유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 전달식과 유키스, 에이핑크 등 인기 아이돌의축하공연도 준비됐다.

또 학생들의 인권의식 향상을 위해 마베들 로렌스 무쉬와나 세계국가기구 국제조정위원회 의장이 '내가 경험한 국내외 인권운동' 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춤과 노래, 한국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가요제가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각국의 전통악기와 공예품 전시, 포토이벤트, 네일아트 등이 마련돼 있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취업정보관과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상담실이 설치돼 취업과 국내체류기간 중 발생한 문제에 대한 상담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