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58회 시상식 개최

 

▲ 올해 올해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한 (왼쪽부터)김종건 고려대 명예교수, 최상돈 아주대 교수, 이용일 서울대 교수, 최정연 서울대 교수, 한재용 서울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 김종건 고려대 교수 등 5명이 올해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회장 박영식)은 13일 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제58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인문학 분야 1명과 자연과학 분야 4명으로 인문학 분야 수상자는 제임스 조이스의 ‘피네간의 경야’를 국내 최초로 번역한 김종건 고려대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자연과학 부문 수상자로는 ‘유전자 백과사전’을 저술한 최상돈 아주대 교수와 백악기 당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가 온실가스의 함량변화에 의해 일어났다는 것을  증명한 이용일 서울대 교수가 차지했다.

‘소아 심초음파’를 저술한 최정연 서울대 교수와 형질전환 가금 생산기술을 완성한 한재용 서울대 교수도 이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각각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됐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대한민국학술원이 우수한 논문과 저서를 펴내 학술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55년부터 현재까지 222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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