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연구개발, 연구 지원 등 추진하기로

▲ 순천대와 일본기업 ㈜에이산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송영무 순천대 총장(왼쪽)과 장영식 에이산 회장.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순천대(총장 송영무)는 24일 대학본부에서 일본 관광면세점 사업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에이산(회장 장영식)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인재 육성 지원 △공동 연구개발 △연구 지원 등 공동 발전을 위해 교류 협력할 방침이다.

에이산은 도쿄, 오사카, 벳푸 등 일본 8개 지역에서 12개의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일본 정부기관, 호텔 등에 전자제품을 납품해 연 2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에이산의 장영식 회장은 순천대 기계설계공학과 졸업생으로 협약식 이후 후배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벌였다. 장 회장은 ‘꿈꾸는 자에게 기회는 온다’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조언을 전했다.

그는 “내 집무실에는 ‘지금 당장 한다, 될 때까지 한다’는 글이 붙어 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고 성공의 비결은 오로지 실행력”이라며 학생들에게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부지런히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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