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학 수학능력평가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10월 모의고사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9월 모의고사 영어영역결과를 미루어 볼 때, 10월 모의고사에서도 영어독해부분의 어려움과 중요성의 강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월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영어영역 유형 중 고득점 문제는 빈칸추론 문제였다. 영어A형 3점짜리 빈칸추론 문제가 3문제 출제됐고, 영어B형에서는 6문제가 나왔다. 일상생활에 관한 내용 외에도 뇌의 예민함(A형 34번)이나 침팬지 실험(B형 35번) 등 사회과학적인 지문도 등장해 변별력을 높였다.

영어독해부분의 중요성은 모의고사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도 수능에서도 다루어졌다. 그래서 영어전문가들은 10월 모의고사에도 이러한 경향이 반영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어영역에서 빈칸추론문제의 중요성은 6월과 9월 모의고사에 이어 10월 모의고사와 2014년 수능에서도 고득점 문항으로 출제 될 가능성이 높아 빈칸추론 문제 대비 여부에 따라 수험생의 등급이 갈릴 것이라는 게 수능영어 전문가들의 평이다.

이에 중위권대의 수험생들이 취약한 영어독해 유형의 문제를 해석에 의존하지 않고 답을 찾는 기술에 대한 공부법인 영풀클래스 ‘9초수능영어독해법’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특히 빈칸추론 유형은 지문의 주제를 파악하고 질문에 맞는 답을 찾는 문제다. 지문 해석에 중점을 두는 것은 좋은 문제풀이가 아니다는 지적이다.

영풀클래스 ‘9초수능영어독해법’ 김문석 대표는 “빈칸은 아무 곳에나 있는 것이 아니며 빈칸의 앞과 뒷 문장만 해석한다고 주제문을 찾을 수 없다”며 “빈칸추론은 주로 주제문이나 주제문을 추가설명하기 위해 만들기 때문에 주제문을 파악하고 빈칸을 추론하면 답이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9초수능영어독해법은 얼마 남지 않는 수능기간 안에 모든 강의를 수료할 수 있고, 수능 이외의 모든 영어독해부분에 적용이 가능한 공부법이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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