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산업부 230여명 보육…2016년까지 맡기로

[한국대학신문 최성욱 기자] 건양대가 안전행정부 세종청사관리소의 2단계 어린이집 위탁운영자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양대는 정부세종청사 산업부에 위치한 보육정원 230명 규모의 12동-2 어린이집을 오는 12월부터 2016년까지 운영하게 된다.

건양대는 아동보육학과와 유아교육과를 중심으로 발도르프 교육, 감각교육 등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정서적 안정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 △초등특수교육 △중등특수교육 △심리상담치료 △치위생 △작업치료 등 특수교육과 보건복지계열의 학과들이 협력체계를 갖춰 장애아동과 노인들을 지원에 나서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차후엔 건양대병원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아동보육학과의 조정신 교수는 “정직과 실용, 휴먼 인재상을 바탕으로 보육기관 운영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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