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 활용, 문화재 보호 및 발굴 등에 관한 연구와 사업 협력

▲ 김장환 동양대 산학협력단장(사진 오른쪽)과 강낙성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동양대(총장 최성해)가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낙성)와 협약을 체결했다.

동양대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대학 내 현암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장환 동양대 산학협력단장과 강낙성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공원의 보호ㆍ보전과 공원시설의 설치ㆍ유지ㆍ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향후 양 기관은, △소백산국립공원의 보호 및 보전에 관한 공동 연구 △산림자원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 △문화재 보호 및 발굴에 관한 공동연구 및 사업 △자원봉사 및 탐방프로그램 지원에 관한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단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소백산국립공원은 지역 학생들이 자연보호 활동과 함께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장으로 많이 활용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원시설의 설치 유지 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자연을 보호하고 보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소장은 “소백산에는 보존해야 하는 희귀 동식물과 유물, 유적이 산재해 있다”며 “양 기관이 추진하는 체계적인 조사와 공동연구는 멸종위기에 처한 종과 문화재를 보전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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