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부경대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부산시 건설기술교육원은 일선 건설현장의 기능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현장맞춤형 건설기술인력 양성교육과정’ 훈련생을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오는 12월 26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실내건축시공과 건축환경설비 등 2개 교육과정의 결원에 대한 추가 모집이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추가모집은 이달 21일까지 진행된다. △실업자 △미취업자 △대학진학 의사가 없는 인문계고 3학년 재학생과 △취업가능 연령의 관련분야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비는 부산시 지원으로 전액 무료다. 게다가 훈련생에게는 매월 훈련수당 20만원, 교통비 5만원, 식대 6만6천원이 지급된다.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도 알선해준다. 교육은 부산 북구 만덕동 소재 부산시 건설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실내건축시공의 경우 △실내건축 일반, 설비, 법규 △도면작성 및 해독 △바닥, 벽체, 천정, 수장, 설비공사 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건축환경설비 관련해서는 △측정 및 기초가공 △건축배관, 위생배관설비시공 △공기조화설비 적산, 시험 및 조정 등의 교육이 시행된다.

부산시 건설기술교육원은 내년부터 실내건축시공 외 3개 직종에 대한 무료교육을 6개월 과정으로 연 2회 실시, 연간 360명의 건설기술인력을 양성한다.

훈련생 교육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건설기술교육원(☎051-330-8101∼3), 부경대 산학협력단(☎051-629-52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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