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전북대 박물관 전시실서

▲ 지난 1954년 제작된 전북대 제1회 졸업앨범.

[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 전북대가 개교 66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졸업앨범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북대 박물관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뜨거웠던 4년, 비상하는 100년’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1회 졸업앨범(1954년 제작)을 비롯해 전북대 역사관이 소장하고 있는 60여 개의 졸업앨범이 시대별로 전시될 예정이다.

4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1부 ‘첫걸음, 열정을 향한’ △2부 ‘목마름, 진리에 대한’ △3부 ‘발돋움, 도약을 위한’ △4부 ‘날갯짓, 상을 향한’을 주제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입학식과 해오름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의 사진을 통해 첫 발을 내딛는 대학생의 모습을 살펴본다. 2부는 축제·농촌봉사활동·체육대회를, 3부에서는 졸업작품전·졸업식·졸업앨범 등이 전시된다. 4부는 전북대 출신 유명인사의 졸업사진과 관련 자료를 통해 전북대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했다.

이태영 박물관장은 “전북대의 지난 66년 역사는 우리지역, 나아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전북대 역사를 조망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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