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역사교과서 문제 2라운드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여야가 교육부 국정감사장에서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해 '문구' 대결로 다시 맞섰다. 국정감사 첫 날인 14일 증인 채택 문제로 오전 정회한 후 오후 속개 직전 야당 의원들이 "...교학사 교과서 검정취소!" 라는 문구를 각 노트북에 붙이자 여당 의원들이 전원 퇴장, 논의 후 "좌편향 왜곡 교과서 검정 취소!" 문구를 만들어 역시 노트북에 붙여 맞대응 하면서 감정적인 기싸움을 벌인 것. 이때문에 오후 속개가 1시간여 늦어져 출석한 교육부 피감 관계자들의 눈총을 받았다. 퇴장했던 여당 의원들이 '문구'를 만들어 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맨 위) 노트북에 문구를 붙이고 있는 야당 의원들.(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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