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어 사적 지정 대학건물들 잇따라 보수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고려대에 이어 연세대 대학본부인 언더우드관(사적 제276호)이 지난 7일부터 지붕보수공사에 들어갔다. 외관상 왼쪽 지붕 라인이 조금 내려앉은 상태의 언더우드관은 1924년 완공된 준고딕식 석조건물로 연세대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설립자 언더우드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 명명했다. 사적 제285호인 고려대 본관도 지난 7월부터 대대적인 보수공사중으로 1930년대 지어진 이화여대 대학본부인 파이퍼홀과 함께 문화재로 등록돼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