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교내서 지역기업 전시·취업박람회 개최

[한국대학신문 최성욱 기자] 충남대 LINC사업단(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이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산업체와 대학이 함께하는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열고 산학협력과 취업에 팔을 걷고 나섰다. 충남대 LINC사업단은 오는 30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과 대덕홀 등지에서 ‘2013 CNU LINC FESTIVAL’을 개최한다. 개막식 행사는 백마홀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콜마 △비츠로셀 △다산네트 △LS파워 △세미텍 등 대전·충남지역의 우수기업 3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우수 중소벤처기업 초청 맞춤형 취업박람회 △지역기업 바로알기 경진대회 △대학생 기업가정신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CNU-Techno Fair △인턴십 소감문 발표대회 △LINC사업성과 우수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취업박람회는 대전시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참여해 대학생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개방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는 공개채용박람회가 운영된다. 충남대 LINC사업단의 ‘1사-5인 프로젝트’(기업체 1곳당 학생 5명이 팀을 이뤄 2개월간 해당 기업에서 연구개발) 성과물도 전시된다.
 
이밖에도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대전·충남 지역의 30여개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대학의 간극을 좁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충남대 LINC사업단은 지난해 6월 기술혁신형 LINC사업으로 선정됐고 의약바이오 융·복합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영우 LINC사업단장은 “기업과 대학의 유기적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대전·충청지역의 산학협력 우수모델을 확산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지역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인재를 키우고 R&D를 지원할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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