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앨리' 조성 IT 전진기지로

-. 숭실대 IT 분야 교육․연구 육성을 위해 정보지원처에서는 어떤 지원책을 펴고 있는가. “‘정보지원처’에서는 말 그대로 숭실대 구성원들의 교육․연구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각종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발빠르게 초고속․대용량 기간망 구축했다. 지난 2000년에 기존망과 연동․운영 가능한 기가비트 이더넷 환경으로 네트워크 백본을 새롭게 구성하고 향후 진행될 가상대학, 가상교육에 착실히 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연구자들의 학습 및 연구활동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통합형 전자도서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통합형 전자도서관이 구축되면 숭실대 구성원들은 단 한번 검색으로 주제어에서 파생된 모든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된다. 또 2005년까지는 학내 모든 행정 업무를 완전 전산화할 방침이다.” -. IT 분야 특성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21세기 정보화위원회’를 구성, 향후 숭실대의 IT분야 육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실용적 IT 인력 양성’이라는 원칙 하에 적절히 유운영의 묘를 발휘할 예정이다.” -. 구체적인 실현 계획을 밝힌다면. 우선 오는 2004년까지 첨단 정보통신 기가재 등을 갖춘 공학관을 완공, 관련 분야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벤처중소기업센터의 입주기업을 1백여개로 늘여 교수들의 실용적 연구를 독려하고, 학생들의 실무감각을 높여가겠다. 뿐만 아니라 울타리가 없는 지역캠퍼스를 실현할 예정이다. 동작구를 중심으로 ‘숭실앨리’를 조성해 IT 전진기지로 구축할 예정이며, 도심에는 대규모 벤처빌딩을 조성, 도심 캠퍼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5년까지 숭실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정보통신분야 교육․연구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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