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신시장 모델’ 사업 참여…도봉구청, 창동신창시장과 협약체결

▲ 29일 도봉구청장실에서 열린 경복대학과 도봉구청, 창동신창시장의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백용수 창동신창시장 상인회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전지용 경복대학 총장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경복대학(총장 전지용)이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복대학에 따르면, 29일 도봉구청장실에서는 경복대학과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 창동신창시장(상인회장 백용수)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전지용 총장, 장문학 부총장, 이관식 광고디자인과 학과장 등 대학 관계자와 이동진 구청장, 백용수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창동신창시장이 서울시의 ‘서울형 신시장 모델’로 선정됨에 따라, 경복대학과 도봉구청이 협력해 창동신창시장 육성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봉구청은 행정 전반적인 사항을, 경복대학은 디자인 관련 부문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형 신시장 모델’은 단위 사업별로 무분별하게 추진되던 기존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전면 보완한 것으로, 각 상황에 맞는 특별한 전통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창동신창시장은 최근 서울시청 별관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관악구 신림동 신원시장, 강동구 길동골목시장과 함께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모델 선정에 따라 창동신창시장에는 내년부터 3년간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시설현대화와 경영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