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운영과 기술이전 한몫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성과학산 포럼2013’에서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2013 대학 공공(연) 지식재산 사업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서 전남대는 우수한 지식 재산을 효과적으로 산업계에 이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인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전남대는 이번 수상이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식 재산 사업화에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남대는 2005년 지식재산권 규정을 만들고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해 전략적 IP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2006년에는 기술사업화센터를 건립하는 등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을 가져왔다.

▲ 전남대 산학협력단 지식재산권 사업화 최우수기관 선정 수상

그 결과 2011년에 발명인터뷰제를 통해 사업화 유망기술로 선정되고 특허출원과 사업화로 이어진 '이차전지 전극 소재 기술이전'을 성공시켰다. 2012년에는 '고순도 황산망간일수화물 제조방법 기술이전'이 성사된바 있다.

2006년부터 8년간 총 300건의 기술이전을 마친 전남대는 이와 관련한 기술료로 60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전남대 관계자는 "대학의 IP 경영 전략을 도입해 운영한 결과 기술이전 건수 및 기술료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전남대가 지식재산권 사업화의 선진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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