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 한국음학과 학생들이 7일 전주 한옥마을 예술진흥관에서 국악공연 '늘품'을 진행한다.

[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 ] 전북대 한국음학과 학생들이 7일 전주 한옥마을 예술진흥관에서 국악공연을 펼친다.

한국음악과 재학생들과 졸업생 30여명이 함께 꾸미는 이번 공연은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을 뜻하는 순 우리말인 ‘늘픔’을 주제로 진행된다. 민요 ‘화초사거리’와 ‘신뱃노래’를 비롯해 단막극 ‘심청가 중 횡성가는 대목’, 가야금중주 ‘오색, 바람을 꿈꾸다’ 등이 공연된다.

또한 기존에 전해져 내려오던 민요인 ‘풍구소리’를 아카펠라와 피아노로 새롭게 편곡해 들려주는 무대를 통해 국악과 양악의 크로스오버도 시도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타악 분야 학생들이 야외에서 ‘삼도사물놀이’를 펼쳐 공연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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