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이화여대가 6일 오후 12시 30분 학내 ECC 극장에서 사회 각 분야 전문가와 대학생 창업가들의 만남을 통해 창업에 대한 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화 뉴 프론티어 포럼 – 내:일과 솜사탕’을 개최했다.

포럼은 ‘『내.일.』을 찾아가는 징검다리 여행’이라는 주제로 이대생들의 창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대 교내와 학교 외부에서 특별히 초빙한 20여 개 ‘스타트업 기업(startup company·설립한 지 오래 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이 참여해 창업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들의 역량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기성 창업가·전문가들의 멘토링이 이뤄졌다.

행사는 ‘내:일 갤러리’, ‘내:일 여행’, ‘내:일 톡톡’의 3개 순서로 진행됐다. ‘내:일 갤러리’에서는 스타트업 기업이 기업 홍보와 제품 판매 공간을 마련, 창업의 경험을 공유하고 일반인들과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안철수연구소를 창립한 안철수 국회의원이 행사장을 방문해 대학생 창업가들을 격려했다.

오후 1시30분 시작된 ‘내:일 여행’에서는 땡스북스스튜디오 이기섭 대표, CJ E&M 안준영 PD, 국립현대미술관 이수정 큐레이터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창업가 10명이 참석해 대학생 창업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내:일 톡톡’에서는 이화여대 동문인 생생농업유통 김가영 대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 이나리 센터장, 안철수 의원의 주준형 보좌관이 나와 창업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생각을 나눴다. 이밖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열정곡선 그리기, 밴다이어그램 작성하기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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