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자금으로 대학 주도의 산학협력체제 구축

남서울대(총장 공정자)가 대학 주도의 산학협력체제 구축에 나섰다. 남서울대는 특성화 분야인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육성을 위해 캠퍼스 내에 대학 자체 자금으로 디지털콘텐츠 테마파크 ‘남서울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남서울대는 이를 위해 지난 2일 3백50억여원의 대학 자체 예산을 투입해 완공한 지식정보관 개관식을 갖고 남서울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남서울대는 이번에 개관한 지식정보관에 디지털콘텐츠 관련 기업 40여개를 유치해 학-산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대학 특성화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디지털콘텐츠 아카데미, 공동기자재센터를 설립할 계획. 이를 통해 학-산협력 차원의 프로젝트식 현장전문교육과 공동기술·콘텐츠개발 체제를 갖추고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남서울대는 연구 결과를 상용화·사업하 하기 위해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영상제작관리 및 송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중소기업 정보화를 통한 경영혁신과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남서울대는 지난 2일 열린 지식정보관 개관식에서 (주)G&G엔터테인먼트 등 입주기업들과 산학협력 조인식, 인력공급협약식을 갖고 (주)KT와의 IDC 공동운영 협약식, 충남테크노파크와 남서울클러스터와의 공동기기활용 조인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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