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태규 우석대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 황태규 우석대 호텔항공관광학과 교수가 8일 전북도의회 지역관광산업연구회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 ‘전주세계한식대회’ 개최를 제안했다.

황 교수는 이 대회를 일반적인 요리대회에서 벗어나, 한국음식과 관련된 조리기구·인테리어·식탁디자인·영화·음악·책 등 한식과 관련된 컨벤션 형식의 대회를 제시했다. 또 ‘전주’에서 한 발 나아가 농ㆍ식품 수도 ‘전북’의 음식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개최 시기는 혁신도시에 식품연구원, 농촌진흥청 등 농ㆍ식품 관련 기관의 입주가 완료되는 2015년으로 제안했다.

황 교수는 “서울 등지에서 한식요리대회, 세계한식홍보대회, 한식의 날 선포 등 다양하게 한식을 상징하는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며 “선점경쟁이 있어 ‘세계한식대회’라는 이름을 전북의 것으로 지키기 위해 조만간 민간조직으로 ‘전주세계한식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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