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동아대가 11일 올해 신설된 특성화연계전공의 우수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권오창 총장은 “특성화 연계전공은 급변하는 산업사회에 가장 잘 대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첫해를 맞는 특성화 연계전공과 1기생 여러분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진우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 단장은 “지난 1학기 185명이 참여했고 내년에는 169명을 추가로 편성하는 등 특성화 연계전공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복수 대학을 연계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날 특성화 연계전공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과 해외인턴 합격자 발표, 우수 취업동아리 시상식 등이 열렸다.  특성화 연계전공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60명을 선정, 40명에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나머지 20명에게는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위한 해외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동아대 LINC사업단은 지난 3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플랜트엔지니어․스마트그리드․생물신소재․바이오헬스․디지털애플리케이션․항공비즈니스 전공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오는 12월 5일 승학캠퍼스 교수회관에서는 ‘2013 DA-LINC FAIR’를 개최해 LINC사업 경과보고․보유기술전시회․채용확약 MOU체결․산학협력협의회 개최 등 LINC사업단의 2차년도 운영성과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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