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 기준 취업률 61.9% 강원권 최고

올해 정시 가·나·다군에서 444명 모집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경동대는 개교 이래 ‘취업사관학교’라는 명성에 걸맞은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건강보험 DB연계 통계조사에 따르면 2012년 취업률 68.1%, 2013년 61.9%의 쾌거를 이뤘다. 이는 2012년의 경우 전국 대졸자 평균 취업률 59.5% 대비 8.6%p 높은 수치로 강원권 대학 중 가장 높았다. 더불어 최근 대학 통합과 양주캠퍼스를 비롯한 캠퍼스 확장으로 제2의 창학과 그 위상을 더욱 더 높이고 있다.

■ 학생부 40%, 수능 60%로 정시 444명 선발 = 경동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44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가·나·다군으로 분할해 실시되며 가군에서 158명, 나군에서 193명, 다군에서 93명을 뽑는다. 계열별로 인문사회 130명, 자연과학 267명, 공학 34명, 예체능에서 각각 13명을 모집한다. 또한, 캠퍼스별로 설악1캠퍼스 248명, 설악2캠퍼스는 54명, 원주문막캠퍼스는 142명 모집한다.

올해 정시 입학전형의 경우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나, 캠퍼스별 설치학과(모집단위)에 따른 군별 분할모집, 전형방법과 성적반영방법 등을 정확히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가·나·다군 전 모집단위에서 모두 학생부 40%와 수능 60%를 반영해 입시 총점 순으로 뽑는다. 단, 다군의 ‘체육학과’는 선발방법 혼합(1)과 혼합(2)로 나뉘어 있고 혼합(2)의 경우 학생부 40%, 수능40%, 대학별고사인 실기 20%가 반영된다. 혼합(1)은 학생부 40%와 수능 60%가 반영된다.

군별 분할모집으로 가·나군에서 △유아교육과 △호텔조리학부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치위생학과를 모집한다. 가·다군에서는 △보건복지학부 △작업치료학과 △치기공학과를 나·다군에서는 △관광학부, IT공학부를 각각 모집한다.

학생부 성적과 수능 성적 반영방법은 전 모집단위의 가·나·다군 모두 같다. 학생부 성적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전체 교과목의 등급 평균을 반영한다. 요소별 반영비율은 교과90%, 출결10%이다.

수능 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중에서 우수한 2개 영역(과목),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에서 우수한 1개 영역(과목)의 등급을 합산하여 평균을 반영한다. 단, 제2외국어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올해부터 새롭게 반영되는 수능 A, B형에 따라 각 단위별 가산점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세한 모집요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원서 접수는 12월 24일까지 경동대 홈페이지(www.k1.ac.kr)를 통해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2014년 2월 5일 이전에 이뤄질 예정이다.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 쏠쏠 = 경동대의 큰 강점이다. 올해 교육부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경동대 재학생 1인당 장학금액은 230만원(2012년은 177만7000원)으로, 전국 대학 중에서도 손에 꼽는다.

특히 올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V3형 경동인재상 - 나도 장학생”이라는 특별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총 30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입생들이 눈여겨봐야 할 장학금에는 △해외어학연수 장학금 △우수 신입생 장학금(우수입학, 수석입학 등) △설악권 인재육성 장학금 △창조 장학금(우수입학 장학금) △자율 장학금(우수입학 장학금) △우등 장학금 등 20여개의 교내 장학금이 있다. 또 △KT장학금 △농어촌 희망재단 장학금 등 10여개의 장학금도 마련돼 있어 학생들의 장학금 수혜 기회가 열려있다.

우수입학 장학금의 경우 학생부 또는 수능(1개 영역(과목)이 3등급 이내일 경우 1개 학기 최소 200만~300만원 혜택) 성적에 따라 지급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신입생 면학격려 장학금도 있다. 각 학과별로 마련된 △체육유망주 장학금(체육학과 지원자)△태권도유망주 장학금(스포츠마케팅학과 또는 체육학과 지원자) △디자인공모전 장학금(디자인학과를 포함한 공학계열 지원자) 등도 눈여겨 볼만하다.

정시모집으로 입학한 신입생에게는 재학기간 중 선발에 의해 해외어학연수 및 문화탐방의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2012년에는 해외연수에 참가한 재학생이 121명이며, 1인당 1050만원을 대학에서 지원받았다.

[인터뷰]민준식 입학홍보처장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 민준식 입학홍보처장
-대학 캠퍼스 확장으로 변화가 있다면.
“우리대학 총 4개의 캠퍼스 중 설악 1‧2캠퍼스는 Neo-웰빙 융합학문 캠퍼스로서, 원주문막 캠퍼스는 전국 최대의 간호 및 치위생 인재육성 단일 캠퍼스로서 그리고 양주 캠퍼스는 Metro캠퍼스로서 Co-op중심의 도시기반산업 인재육성 캠퍼스로 운영된다. 이러한 대학의 수도권 캠퍼스로 확장은 4개 학부, 23개 학과, 33개 전공 등 1,823명(총 편제 정원 7292명)으로 크게 확대되는 중대규모의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비전 칼리지스(VISION Colleges)’에 대해 더 설명해달라.
“비전 칼리지스는 21세기 국제화 사회에서 혁신적 주체가 되고자 하는 경동대의 의지를 담아낸 독자적인 인재양성 교육 프로젝트로서 지난 2007년부터 각 전공을 대표할 수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Leadership, English, Chinese, Japanese, Internship, Military Colleges 등 개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칼리지별로 교육목표에 준하는 단계적인 학습체계가 구축돼 있다. 칼리지 간의 교육 연계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전공영역별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체계화돼 있다.”

-특성화 학과를 소개한다면.
“우리 대학은 2013학년도부터 ‘설악 1‧2캠퍼스’ ‘원주문막 캠퍼스’ 그리고 2014학년도에는 ‘경기도 양주 캠퍼스’까지 총 4개의 캠퍼스로 운영될 예정이다”며 수도권의 선도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특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간호‧치위생학과의 경우 전국 최대 규모의 단일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간호·치위생학과는 경동대의 특성화 학과다. 서울·수도권, 영동권을 잇는 중부권 최대 교통인프라를 자랑하는 원주문막캠퍼스를 메디컬(Medical) 캠퍼스로 지정하고 인재 집중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경동대에 지원할 수험생들에게 조언 한 마디.
“학업에 대한 열의와 전공에 대한 열정, 그리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만 있으면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입학이 곧 취업이다!’는 취업사관학교에 걸맞게 졸업과 동시에 본인이 원하는 분야로의 취업, 창업, 유학 등의 진출이 가능하다. 또한 1100여개 이상 기업과의 산학협력 경험과 우리 대학만의 취업기반 교육시스템은 입학, 재학, 졸업이라는 과정 속에서 본인의 능력과 끼를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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