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채점 결과 발표 … 수학A/B는 137·132점

국어·수학·영어 선택 유형별 응시자는 BAB형 최다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1등급컷 표준점수가 △국어영역 A형 128점, B형 127점 △수학영역 A형 137점, B형 132점 △영어영역 A/B형 129점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7일 60만6813명이 응시한 가운데 치러진 수능시험 채점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27일 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 접수한 곳을 통해 수험생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유형,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표기했다. 국어·수학·영어 영역과 직업탐구 영역은 평균 100, 표준편차 20,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변환한 표준점수를 사용했다.

채점 결과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1등급 비율은 국어영역은 A형 128점(4.3%), B형 127점(4.45%)으로 나타났고 수학영역은 A형 137점(4.77%), B형 132점(5.05%)으로 집계됐다.<아래 표 참조> 영어영역은 A/B형 모두 1등급컷 표준점수가 129점으로 1등급 비율은 각각 4.91%와 4.1%였다.

이들 3개 영역의 A·B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영역은 A형 132점·B형 131점, 수학영역은 A형 143점·B형 138점, 영어영역은 A형 133점·B형 136점이었다.

사회탐구 영역의 과목별 1등급컷 표준점수와 1등급 비율은 △생활과 윤리 65점(8.94%) △윤리와 사상 66점(5.46%) △한국사 64점(8.94%) △한국 지리 65점(4.09%) △세계 지리 65점(4.61%) △동아시아사 64점(5.98%) △세계사 66점(5.79%) △법과 정치 65점(9.13%) △경제 64점(8.37%) △사회·문화 65점(4.64%)으로 나타났다.

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1등급컷 표준점수와 1등급 비율은 △물리Ⅰ 67점(4.26%) △화학Ⅰ 65점(4.93%) △생명 과학Ⅰ 67점(4.48%) △지구 과학Ⅰ 67점(4.2%) △물리Ⅱ 63점(8.27%) △화학Ⅱ 67점(4.25%) △생명 과학Ⅱ 65점(9.01%) △지구 과학Ⅱ 66점(4.35%)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직업탐구 영역의 1등급컷 표준점수는 농생명 산업 135점, 공업 141점, 상업 정보 137점, 수산·해운 135점, 가사·실업 137점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1등급컷은 독일어Ⅰ 63점, 프랑스어Ⅰ 65점, 스페인어Ⅰ 64점, 중국어Ⅰ 67점, 일본어Ⅰ 65점, 러시아어Ⅰ 75점, 아랍어Ⅰ 81점, 기초 베트남어 81점, 한문Ⅰ 69점이었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에서 수준별 시험이 처음 도입된 국어와 영어는 지난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이전부터 ‘가’형과 ‘나’형으로 분리 실시됐던 수학은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출제했다”며 “채점 결과 모든 영역의 유형·과목에서 등급별 분포는 적정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은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시험 과목명, 출제 범위 등이 변화됐다. 기존 수능과 비교할 때 국어·수학·영어영역 A/B형 수준별 시험 실시, 사회·과학탐구 영역 최대 선택 과목 수 3개에서 2개로 축소, 직업탐구 영역 시험 과목 통합, 제2외국어/한문 영역 기초 베트남어 추가 등의 변화가 있었다.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60만6813명으로 재학생은 47만7297명, 졸업생은 12만9516명이었다. 영역별 응시자 수와 비율은 △국어영역 A형 32만2489명(53.2%), B형 28만3585명(46.8%) △수학영역 A형 41만2740명(72%), B형 16만174명(28%) △영어영역 A형 17만9766명(30.1%), B형 41만6712명(69.9%)로 집계됐다.

또 사회탐구 영역에는 사회·문화 15만5249명, 생활과 윤리 13만7054명 등 모두 33만7134명이 응시했고 과학탐구 영역에는 생명 과학Ⅰ 13만7375명, 화학Ⅰ 13만6761명 등 모두 23만5946명이 응시했다. 직업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 응시자는 각각 1만3100명, 6만209명이었다.

국어·수학·영어영역 3개에 모두 응시한 수험생 수는 전체의 93.5%인 56만7367명이고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 4개에 모두 응시한 수험생 수는 전체의 91.8%인 55만7044명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에서 2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각각 99.8%, 99.9%로 수험생의 대부분이 최대 선택 과목 수를 선택했다.

국어·수학·영어영역 선택 유형별 응시자는 BAB형 21만5302명, ABB형 15만903명, AAA형 8만8486명 순으로 많았으며 이들 3개 유형이 국어·수학·영어영역 모두에 응시한 수험생의 80.1%를 차지했다.

▽국어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

등급

 
A형
B형
등급 구분
점수
인원(명)
비율(%)
등급 구분
점수
인원(명)
비율(%)
1
128
13,866
4.30
127
12,615
4.45
2
123
23,599
7.32
122
22,133
7.80
3
116
42,470
13.17
117
31,802
11.21
4
108
52,640
16.32
109
49,446
17.44
5
97
63,896
19.81
98
56,368
19.88
6
85
52,538
16.29
86
46,373
16.35
7
72
38,209
11.85
72
34,037
12.00
8
60
22,717
7.04
59
19,943
7.03
9
60미만
12,554
3.89
59미만
10,868
3.83

▽수학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 

등급

 
A형
B형
등급 구분
점수
인원(명)
비율(%)
등급 구분
점수
인원(명)
비율(%)
1
137
19,675
4.77
132
8,093
5.05
2
130
25,778
6.25
125
12,533
7.82
3
120
49,513
12.00
117
18,333
11.45
4
103
73,223
17.74
107
28,003
17.48
5
89
85,219
20.65
95
29,822
18.62
6
82
70,677
17.12
81
27,178
16.97
7
77
50,910
12.33
72
20,335
12.70
8
75
22,601
5.48
67
10,442
6.52
9
75미만
15,144
3.67
67미만
5,435
3.39

▽영어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

등급

 
A형
B형
등급 구분
점수
인원(명)
비율(%)
등급 구분
점수
인원(명)
비율(%)
1
129
8,825
4.91
129
17,075
4.10
2
124
15,867
8.83
124
29,421
7.06
3
118
17,554
9.76
117
54,075
12.98
4
108
33,318
18.53
108
74,363
17.85
5
95
34,466
19.17
97
76,150
18.27
6
83
29,069
16.17
85
70,776
16.98
7
72
21,308
11.85
72
50,731
12.17
8
64
12,601
7.01
61
28,059
6.73
9
64미만
6,758
3.76
61미만
16,062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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