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특집/숭실대] ‘최초’를 넘어 ‘최고’ 대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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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1216명 선발…자연계열 가․나군서 분할모집

백분위서 표준점수로 수능 반영요소 변경…계열별로 수능 반영영역·비율 달라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파격적 장학제도 ‘눈길’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기초교육을 강화하면서 다양한 융합전공을 창출해, 한국을 이끌어 갈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앞선 교육체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헌수 숭실대 총장은 “기독교적 정체성에 기반을 두고,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갈 역동적인 지도자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숭실대는 개교 120주년을 맞는 2017년을 새로운 창학의 원년으로 삼아 최초를 넘어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숭실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216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 각종 평가서 ‘두각’…산학융합 연구마을 건립= 숭실대는 최근 취업률, 장학금 지급율, 등록금부담완화지수 등을 바탕으로 실시된 각종 정부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며 우수한 교육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 교육역량강화사업에는 2008~2013년 6년 연속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교육부·대교협 ‘2012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기계 분야 최우수대학 선정, ‘산학연구마을 수도권대표 대학’ 선정,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5년 연속 선정(2009~2013) 등 역동적인 발전의 위상을 보이며 ‘숭실 제3의 창학’을 향한 힘찬 비상을 계속해 가고 있다.

최근에는 ‘ICT 기반의 안전사회 및 정보보호를 위한 창의적 융합인재양성 사업단’(단장 김계영 교수·컴퓨터학부)이 교육부 BK21플러스 특화전문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정보보호융합 분야의 사업단으로, 오는 2020년 2월까지 중간평가를 거쳐 47억 원 상당을 지원받게 된다.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산학융합 연구마을이 들어서기도 했다. 숭실대 창의관에 위치한 연구마을에는 정보통신·전기전자·바이오·기계·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20개 기업이 입주했다. 향후 2년간 정부지원금 35억 원을 지원받아 이들 20개 입주 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 가군서 수능 100% 선발, 나군도 수능이 관건 = 숭실대(총장 한헌수)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으로 분할해 1216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정시 가군에서 수능 100%로 471명을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471명을 뽑는다. 특히 지난해 정시 가·다군에 포진해 있던 자연계열 학과들은 정시 가·나군으로 이동했다.

일반학생을 선발하는 정시 가군과 나군에서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B, 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를 반영하고, 자연계열(글로벌미디어학부 제외)은 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탐구를 반영한다. 글로벌미디어학부는 국어(A/B), 수학(A/B), 영어B, 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를 반영하고, 수학B를 응시한 수험생에게 해당 과목 7%의 가산점을 준다.

정시 다군에서는 실기고사전형과 SSU참사랑인재전형(농어촌도서벽지,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 특성화고졸재직자)을 통해 27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수시모집에서 실시했던 실기전형(문예창작학과, 생활체육학과)은 정시 다군에서 진행한다.

문예창작학과는 단계별 전형 없이 수능 50%와 실기 50%를 반영해 합격자를 뽑는다. 생활체육학과와 건축학부, 글로벌미디어학부는 1단계에서 수능 70%와 학생부 교과 30%로 일정 배수 이내의 학생을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수능 35%, 학생부 교과 15%에 실기고사 50%를 더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 상위 3과목 반영…계열별 수능 반영영역 달라 = 숭실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수능 반영요소를 백분위점수에서 표준점수로 변경했다. 단, 탐구영역은 백분위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또한 학생부 반영 과목을 해당 교과에 속하는 전 과목에서 상위 3개 과목으로 바꿨다. 학년별로 차등을 두었던 학생부 반영비율도 없앴다.

각 계열별로 수능 성적의 반영영역과 반영비율이 다르다. 정시 가군과 나군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B 35%, 수학A 15%, 영어B 35%, 탐구(사탐/과탐) 15%를 반영하고, 자연계열(글로벌미디어학부 제외)은 국어A 15%, 수학B 35%, 영어B 25%, 과탐 25%를 반영한다. 경상계열은 자연계열처럼 국어B(15%)보다는 수학A(35%)의 반영비율이 높다.

숭실대는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정시 다군 SSU참사랑인재전형 면접은 2014년 1월 25일에 실시하고, 실기고사는 1월 27일(생활체육학과)과 1월 28일(문예창작학과, 건축학부, 글로벌미디어학부)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인터뷰] 정진석 입학처장 “학생부 실질반영비율 낮아, 수능이 관건”

▲ 정진석 숭실대 입학처장
- 장학금 제도를 소개해 달라.
“숭실대는 파격적인 특성화 장학제도를 마련했다. 금융학부, 국제법무학과를 비롯한 특성화학과와 브랜드선도학과, 각 단과대학의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학업지원비(월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교환학생 파견 시 1000만원(최대 2학기) 지원 △세계 최우수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2년간 총 4000만원 지급 △세계 최우수대학 박사학위 취득 후 본교 교수채용 우선배려 △단기 해외 유학 프로그램 및 중국어 단기어학연수 등을 제공한다.”

- 이번 정시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자연계열 학과 모집군이 기존 가·다군에서 가·나군으로 변경됐다. 이 외에도 △정시 다군 문예창작학과, 생활체육학과 실기고사 실시(수시에서 이동) △수능 반영요소 변경(백분위점수→표준점수) △학생부 반영방법 변경(해당교과 전 과목→상위 3개 과목) △SSU참사랑인재전형(입학사정관전형) 모집군 변경(가군→다군) 등을 들 수 있다.”

- 합격을 위한 팁이 있다면.
“나군에서는 학생부 30%를 반영하지만, 학생부 점수가 등급별로 차등 적용되므로 1등급에서 5등급까지는 점수 차이가 크지 않다.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4.9% 정도다. 또한 경상계열은 자연계열처럼 국어B(15%)보다는 수학A(35%)의 반영비율이 높다. 따라서 인문계열 수험생이 국어 보다 수학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경우 경상계열 학과에 지원하면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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