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군서 615명 선발 … 일반전형 수능·학생부 50%씩

다양한 장학제도, 산학협력 바탕 취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우송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으로 분할해 총 61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의 경우 수능과 학생부를 각 50%씩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사진은 우송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 중인 모습.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우송대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최첨단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우송대에서의 4년은 여러분 자신을 위한 최고의 투자가 될 것입니다.”

우송대를 소개하는 존 앤디컷 총장의 목소리에는 언제나 확신이 가득하다. 우송대의 질 높은 교육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 실제로 우송대는 2010~2013년 4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 2011년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ACE)사업’, 지난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등 정부의 3개 대형 교육사업에 선정되며 우수한 교육역량을 입증했다. 올해 현재 이들 3개 사업을 모두 수행하는 대학은 전체 198곳 중 13개뿐이다.

우송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로 가군 200명, 나군 196명, 다군 219명 등 총 615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전형은 수시모집 이월인원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20~24일 5일간 실시된다.

■ 일반전형 수능·학생부 각 50% 반영 = 정원내 모집은 일반전형과 독자적기준특별전형으로 진행된다. 일반전형은 가·나·다군에서 613명을 선발하며 학생부와 수능 각 50%씩을 반영한다. 예외적으로 간호학과는 모집인원의 50%를 수능만으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는 학생부와 수능 각 50%씩을 반영해 선발한다.

독자적기준특별전형은 가·다군에서 실시되며 International Business학부 신입생 2명을 뽑는다. 자기추천자, 공인외국어성적 소유자, 해외고교졸업(예정)자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면접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특히 International Business학부는 공인영어성적, 내신성적, 수능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에게 최대 4년간 등록금 전액 감면의 혜택을 제공한다.

정원외 모집인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별전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은 다군에서 진행된다.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별전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은 면접 100%로 당락을 결정한다.

수능성적은 전 모집단위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과학 2과목 평균) 영역 가운데 우수한 3개 영역을 반영한다. 다만 나군은 차상위 영역별로 50%·30%·20%의 가중치를 부여해 반영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 90%와 출석성적 10%를 본다. 교과성적의 경우 1학년 3개 과목, 2·3학년 4개 과목을 반영한다. 선택교과가 70%, 국민공통교과가 30%의 비율로 반영된다.

■ “등록금도 취업도 걱정 없어요” = 우송대는 학생들의 원활한 대학생활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각종 장학금과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업과 자기계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신입생을 위한 대표적인 장학제도로는 정시 특별장학금, 정시 성적우수 장학금, 외국어성적 우수자 특별장학금, 솔브릿지국제대학 신입생 장학금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 정시 특별장학금은 수능 반영영역 중 B형 1개를 포함해 상위 3개 영역 등급 합이 6등급 이내인 학생에게 4년간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을 면제한다. 또 수능 반영영역 중 B형 1개를 포함해 상위 3개 영역 등급 합이 7등급 이내인 학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 70%와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 솔브릿지국제대학 전경
입학 시 장학금을 받지 못했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역시 풍성하기 때문이다. 우송대는 △성적우수 장학금 △해외연수 장학금 △우송 가족장학금 △모범선행 장학금 △체육특기자 장학금 △복지 장학금 △연구 장학금 등을 마련해 재학생들이 자신만의 재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눈여겨봐야 할 것은 국내 대학 중 우송대가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1년 4학기제도’다. 이를 통해 우송대는 봄·가을학기에는 정규 수업을, 여름·겨울학기에는 기업체 인턴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학 측은 산학협력 활성화, 기업체 주문식 교육 등을 통해 인턴십이 취업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학생들의 대기업 취업을 위한 지원도 탄탄하다. 취업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기업반’을 개설해 학생들이 대기업 전·현직 인사담당자들로부터 인성교육, 인·적성검사 교육,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을 배울 수 있게 하고 있다. 호텔외식조리대학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CJ푸드빌 특별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이 과정은 우송대와 CJ푸드빌(주)이 공동 운영하는 것으로 교육을 마친 학생은 졸업 후 이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 호텔외식조리대학 3학년 학생들이 ‘CJ푸드빌 특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현장실습을 벌이고 있다.

[KEY POINT] “아시아 최고의 특성화 대학을 향해”
-탁월한 역량의 6개 단과대학 운영

특성화는 대학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우송대는 솔브릿지국제대학, 솔아시아서비스융합대학, 철도물류대학, 보건복지대학, 호텔외식조리대학, 디지털미디어대학 등 특성화된 6개 단과대학을 운영하며 ‘아시아 최고의 특성화 대학’이라는 목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각 단과대학의 특징을 살펴보면 철도물류대학은 2009년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운전면허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고 2010년에는 도시철도관제사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호텔외식조리대학 역시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한식조리특성화대학으로 지정받으며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솔브릿지국제대학은 미국식 선진 교육시스템을 도입하고 해외 명문대 출신의 우수한 교수진을 영입해 국내 최고의 국제경영대학으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모든 수업이 100% 영어로 진행된다. 솔아시아서비스융합대학은 동아시아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표로 ‘오픈 플랫폼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전공을 설계하고 희망하는 외국어와 비즈니스를 공부하며 융·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건복지대학은 건강과 실버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간호학과는 국제간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유명 병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방송통신 융합시대를 이끌 특화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미디어대학은 ‘3+1 해외유학제도’ ‘일본 IT업체 취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이용상 입학취업처장
[인터뷰]이용상 입학취업처장 “수능 B형 응시자에 10% 가산점”

-정시모집 합격 전략은.

“일반전형 기준 수능과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각각 63.3%, 36.7%로 수능성적이 우수하다면 합격에 한층 유리하다. 특히 수능 응시 유형이나 영역에 따라 상당한 가산점이 부여되므로 이 점을 잘 활용한다면 합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B형(국어·수학·영어) 응시자에게 취득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하며 간호학과·외식조리학부·글로벌한식조리학과는 영어 B형 응시자에게 2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 간호학과는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수능 총점에 5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면접고사는 어떻게 진행되나.

“면접고사에서는 인성, 사회성, 학과 이해도, 문제해결 능력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International Business학부 면접고사의 경우 면접위원 2명이 지원자를 개별 평가하고 면접위원별로 500점 만점으로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 산정한다. 면접고사에서 면접위원이 평가 항목 중 하나라도 D등급으로 판정한 지원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우송대의 가장 큰 강점이라면.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송대는 솔아시아서비스융합대학 신입생 중 희망자 전원에게 중국 베이징외대에서 1년간 유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해외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매년 150여명의 학생이 해외에서 외국어 실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있기도 하다. LINC사업 선정으로 입증된 뛰어난 산학협력 역량 역시 우송대의 강점이다. 특히 기업체 주문식 교육, 캡스톤디자인 등 기업-학생 간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